주일 설교
[24.12.15] 화평과 정의
2024-12-18 19:06:41
열린비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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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평과 정의 > = 사 42:1-4 =
1. 종교에서 ‘정의’로!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종교 의식이나 종교 제물보다 세상에 정의가 넘쳐흐르는 것을 기뻐하십니다.(사 42:1-4, 미 6:6-8) 세상은 정의를 도외시하고 종교 행위에만 몰두하는 교회를 다 이상 신뢰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나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동원하는 것이지만 정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종교는 교회의 이익을 생각하지만 정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참 신앙인은 내가 올랐던 왕좌에서 내려와서 왕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2. ‘화평’으로 정의를!
우리는 정의를 이루기 위해 불의하고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이념을 위해 생명을 파괴하는 폭력은 무서운 죄악입니다. 우리는 오직 사랑과 겸손, 비폭력과 평화로 정의를 추구해야 합니다(미 6:8, 사 42:1-3). 총칼로 무장해서 정의를 추구하는 ‘십자군의 방식’이 아니라 총칼을 내려놓고 사랑의 힘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십자가의 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방식은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평을 이루는 것입니다(엡 2:14). 예수님의 제자는 오직 화평으로 정의를 이루는 사람입니다(고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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