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19.08.09] 전교인 수련회 - 이성로 장로님
2019-08-16 11:10:51
열린비전교회
조회수   485

[10년의 감사, 10년의 희망]

 

 

 

 

 열린비전교회가 세워지기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이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9년 4월 19일 강남의 끝자락인 수서 장애인 재활센터 식당에서 감격의 첫 예배를 드릴 때를 기억하십니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출발한 교회 개척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우리들의 예배를 받으셨습니다. 그때의 감격은 지금도 있을 수 없고, 마치 초대교회의 모습처럼 누가 말하기 전에 스스로 기쁨으로 헌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감사의 기도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도 잠시였습니다. 예배 공간을 비워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기쁨을 안고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서 암담했던 모습처럼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며 이곳 저곳을 찾아다녔지만 모두 다 우리의 필요를 충족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서울의 동쪽 끝에 있는 이곳 성덕학원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강당을 보수하고 나니 아주 근사한 에배당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9월 6일 교회 현판을 걸고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또 한번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예배 중에 있었던 간증을 통해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이 우연이 아니구나, 한 여인의 18년이란 긴 세월 눈물로 기도한 기도의 응답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개척에 대한 아무런 생각조차 없었던 오랜 시간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열린비전교회를 성덕하원 안에 세우실 준비를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우연히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랜 시간동안 준비하시고 계획하셔서 세워진 교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때의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주말마다 즐거운 행사들을 뒤로하고 예배 준비를 하기 위해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주일 예배 후에 점심으로 김밥 먹던 일, 국수를 삶아 먹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많은 것이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누구 하나 불편하다, 힘들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으며 서로 기쁨으로 헌신하는 감사의 삶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사랑으로 하나되어 땅끝까지"를 외치며 지역주민들 가운데 삶이 힘든 분들을 찾아가 섬기는 일, 우리의 형제인 북한을 섬기며, 탈북민을 섬기는 일, 마실 물이 없어 고통 당하는 이들을 위해 우물파기와 지지니으로 폐허가 된 주민들을 섬기는 일 등등 섬김에 온 성도들이 기쁨으로 동참하며 주님의 이름만 높임 받기를 소원했던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진정한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이렇게 감사가 넘치며 주님의 영광이 넘치는 우리 교회를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교회의 가장 중요한 지도자이신 목사님을 질병으로 쓰러지게 하고, 성도간에 아픈 상처로 시험에 들게 하는 등 교회를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우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교회를 평온케 하시고 든든하게 세워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또한 아직 우리도 부족하지만 주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하늘비전교회"를 분립개척하게 하시고, "예수사랑교회와 예성의 집"을 세우게 하셨을 때 도무지 자격없는 우리에게 이런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이외에도 일일이 거론은 못했지만 성도들 마음 속에 있는 크든 작든 더 많은 감사의 사건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 10년을 이렇게 감사 속에서 우리 교회가 세워져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에스겔 16장의 말씀처럼 주님께서는 아무도 불쌍히 여기지 않는 천둥벌거숭이 같은 우리를 입히시고 먹이시고 키워 주셨으며, 화려한 장식으로 치장하여 주셔서, 우리들을 영화롭게 하여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오늘 10년을 감사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길 소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음에도 교만하여 하나님 앞에 가증한 우상을 숭배하고 음행하며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길로 갔습니다.

 

 

 

 

 

 지금 이 땅의 수많은 교회들이 종교적 음행을 범하므로 하나님의 진노 앞에 있음을 볼 때 앞으로 우리가 나갈 10년은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경고하신 음성을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 자만하여 주님을 떠나 음행하는 죄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주님께 드리는 예배에 온 정성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10년의 희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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