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독서모임

도서소개: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2025-02-05 12:25:51
김근택
조회수   4

저자: 백금산

 

저자는 고려대 교육학과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신촌 예수가족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으며 조나단 에드워즈, 존 오웬, 로이드 존스등을 비롯하여 많은 영적 거인들과 좋은 책들을 한국 교회에 소개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독서법의 기본기를 철저히 마스터하라

제2장: 평생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법  어떻게 할 것 인가?

제3장: 전문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법  어떻게 할 것 인가?

 

 

제1장 

독서법의 기본기를 철저히 마스터하라

 

저자는 독서법의 기본기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독서법 분야의 고전 혹은 명저를 독파하면 독서법에 대해 가장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은 모티머 애들러의 <독서법> 입니다. 이 책의 기본적인 핵심요소는  

 

1단계 개관독서법(대충 읽기, 훑어 읽기, 개관 읽기, 골라읽기) 책을 훑어서 개관적으로 읽는 방법

 

2단계 분석독서(철저하게 읽기, 꼼꼼하게 읽기, 씹어서 소화되도록 읽기) 한 권의 책을 아주 철저하게 소화될 때까지 읽는 방법

 

3단계 종합독서법(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권의 책을 비교하면서 읽는 방식 이기 때문에 주제별 독서법 혹은 연역법적 독서법이라고 함) 여러 귄의 책을 비고해 가면서 한 주제에 대하여 자기 나름대로의 관을 세우는 독서방법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애들러가 제시하는 3단계 독서법을 잘 마스터하면 독서법의 기본기를 마스터하는 셈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독서 기본기를 잘 다듬어지면 문학이건, 역사책이건, 철학책이건 어떤 장르의 책이라도 잘 읽을 수 있는 기초가 갖추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한 권의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1) 분석독서의 1단계: 책의 주제와 구조를 파악하라

 

-책의 주제란 책을 저술할 때의 전과정을 지배하는 중심사상이요, 책의 처음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를 통제하는 핵심사상입니다.

 

-주제와 구조의 관련성

주제와 구조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주제라는 내용물은 언제나 구조라는 그릇을 통해 표현됩니다. 건축물에 비유한다면 주제는 건축물의 종류와 같고 구조는 건축물 설계도와 같습니다.

건축물을 지을때 어떤 건물을 지을 것인가 결정하고 그에따라 설계도를 작성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저자가 적용으로 요한계시록 구조와 주제를 파악하여 놓았으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분석독서의 2단계: 주제를 내 말로 풀어쓰거나 예를 들 수 있어야 이해된 것이다.

 

분석독서의 두 번째 단계는 파악된 주제를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말로 바꾸어서 이해하거나 예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굉장한 보물이 담겨있는 보물섬을 찾아가기 위하여 보물섬에 찾아갈 수 있는 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보물지도를 손에 넣었다고 해서 보물이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다음 단게는 그 보물지도를 해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보물지도를 해독하는 작업이 바로 내가 파악한 주제와 핵심 어구를 내가 이해하고 있는 말로 바꾸어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자가 적용으로 요한복음의 주제 이해하기를 써 놓았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 분석독서의 3단계: 이해한 내용에 대해 찬성과 반대를 표시하라.

 

분석독서의 마지막 단계는 자기가 이해한 내용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이해한 것으로 그 책의 내용이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습니다. 지적으로 이해한 책의 내용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에 대한 나의 감정적, 의지적 반응까지도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책의 내용에 대해 찬성하게 되면 그 책의 내용을 자기 사상의 일부로 흡수하여 자기의 사상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자기의 감정의 지평이 넓혀지거나 자기의 행동이나 삶의 영역이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반대함으로써 기존의 자기 사상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고 자기와 다른 사상과 차이점을 더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자기의 의사가 없으면 보류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책을 읽는 것은 그 자체로도 자신의 인격의 일부이며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행동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반응은 곧 자신의 전인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단계의 예외입니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신앙과 행동의 유일무이한 인생 법칙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100% 찬성하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제2장: 평생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법 어떻게 할 것인가?

 

책을 읽는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인격 성장 혹은 영적성숙을 위한 것입니다.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란 독서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만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의 바른 지혜를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바른 지혜란 바른 가치관, 바른 인간관, 바른 세계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즉 세상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르게 살아가는 것인가? 등의 물음에 대한 답이 바로 가치관이며 인생관이며 세게계관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종교적, 철학적, 윤리적 물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독서가 바로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라고 합니다.

 

또한 지혜란 삶의 목적을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삶에 목적에 맞는 수단과 방법을 바르게 선택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런 지혜는 삶의 실천으로 연결됩니다.

 

지혜는 바른 행동, 바른 윤리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이런 면에서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란 윤리와 도덕적 삶을 고양시키기 위한 독서입니다.

 

저자의 인격적 성숙 또는 신앙 성숙을 위한 독서의 방법에 대하여 말한다.

 

1. 한 권의 책을 마스터하라.

 

1)한 권의 책을 분석하며 읽어라

앞서 설명한 대로 분석독서법대로 읽는다.

-책의 주제와 구조를 완전히 파악한다.

-파악한 주제를 나의 말로 이해한다.

-이해한 내용에 대해 찬상과 반대 의견을 분명히 표시하는 것이다.

 

2)한 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어라

한 권의 책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분석적으로 읽는 것 못지 않게 반복해서 읽고 읽고 또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종대왕 어린 시절 독서법은 '백독백습'이라고 합니다. 백번 읽고 백번 쓰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사의 위대한 독서가인 스펄전은 천로역정을 100번 이상 읽었다고 합니다.

'철저하게 읽어라. 몸에 흠뻑 밸 때까지 그 안에서 찾으라. 읽고 또 읽고 되씹어서 소화해 버리라. 바로 여러분의 살이 되고 피가 되게 하라. 좋은 책은 여러 번 독파하고 주를 달고 분석해 놓아라'(스펄전, 1982: 319)

 

3) 한 권의 책을 암송하라

옛날 유대인들이 성경을 배우거나 또한 유교의 선비들이 유교 경전을 읽을 때는 대부분 경전들을 암기해서 배웠습니다.

 

4) 어떤 책을 철저히 읽을 것인가?

영적 성숙을 위한 독서에서 중요한 점은 신앙 성숙에 꼭 도움이 될 만한 중요한 책을 잘 선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필독서

성경, 기독교 고전(테리 글래스피의 종횡무진 책읽기 상 하 참고)),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윌리엄 피터슨, 랜디 피터슨 공저. 부흥과 개혁사)

일반고전(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상 하 동아일보 츨판국 참고)

 

2.한 사람의 스승을 마스터하라

 

1)한 사람의 영적 스승 밑에서 배워야 한다.

 스승을 만나서 그 사람의 책을 인격적 혹은 영적 성숙을 위한 독서방법 가운데 두 번째로 중요한 지침은 신앙과 신학에 도움이 되는 영적 스승을 만나서 그 사람의 책을 많이 읽는 것입니다.

 

제자는 스승과의 사상적인 교류를 통해 사상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2) 한 사람의 영적 스승을 통해 영적 거인이 된 사람

 

어거스틴을 통해 성경으로돌아간 종교개혁자들

종교개혁 1세대로서 종교개혁의 선봉장 루터, 

루터의 뒤를 이어 종교개혁 2세대로서 종교개혁의 완성자 칼빈, 이들은 모두 어거스틴의 남간 저서들을 읽고 연구함으로써 자신들의 삶과 신앙과 신학을 건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종교개혁의 두 영웅 루터와 칼빈이 모두 자신들의 시대보다 약 천 년 전 교부 어거스틴을 자신들의 영적 스승을 삼고 어거스틴이 남긴 저작들을 완전히 독파하여 종교개혁을 이룰 수 있었음을 보았습니다.

 

그 외 이런 방식으로 한 사람의여 영적 스승을 깊히 공부함으로 자신의 신학과 목회관을 형성한 분을 소개하면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를 스승으로 삼은 로이드 존스(1899-1981) : 조나단 에드워즈는 로이드 존스가 평생 추구하는 교리적 기독교와 체험적 기독교를 가장 이상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평생의 영적 스승이었다고 합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를 스승으로 삼은 존 파이퍼

오늘날 미국 복음주의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존 파이퍼가 복음주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영적 스승인 조나단 에드워드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존 오웬을 스승으로 삼은 제임스 패커

제임스 패커(19266-)는 이미 20세기의 고전 중의 하나가 되어 버린 베스트셀러(하나님을 아는 지식, 오래전 저도 한반 읽었음)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패커가 20세기 복음주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으로 1950년대 영국에서 개혁신학과 복음주의가 부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패커가 성장할 수 있게 영향력을 준 인물이 존 오웬이다.

 

3)어떤 사람들을 나의 영적 스승으로 삼을 것인가?

저자는 각 분야에는 각기 최고의 달인들이 있기 마련임으로 각 분야의 거장 밑에서 사사를 받는 것은 그 분야의 거장이 되는 거의 유일한 지름길이자 바른길이라고 말합니다.

 

3. 독서의 균형을 맞추어라

 

1) 경건독서와 신학독서의 균형

신학서적만을 읽는 사람은 머리는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가슴은 자꾸만 식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신학서적은 읽지 않고 경건서적만을 읽는 사람은 가슴은 뜨거워질 수 있지만 그 열정은 곧 식어 버리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신학서적과 경건서적 읽기에 균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고전 읽기와 신간 읽기의 균형

고전은 오랜 세월 동안 그 책의 중요성과 유익함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책입니다.

또한 고전은 인생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질문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전을 읽지 않고 현대 신간들만 읽게 되면 논의와 초점과 방향을 잃어버리는 수가 많다고 합니다.

 

C.S. 루이스는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글에서 고전과 신간을 번갈아 읽을 것을 권합니다. 

그 비율은 신간 3권에 고전 1권의 비율로 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3)신앙서적 독서와 일반서적 독서의 균형

목회자와 성도의 성숙을 위해서 당연히 신앙서적을 읽어야 하나 일반 역사와 문학과 철학과 같은 일반분야의 책도 기회가 닿는 대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3장 전문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법 어떻게 할 것인가?

1.전문가가 되려면 한 주제에 대해 많은 책을 읽어라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알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일단 많이 읽어야 한다.

 

1)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가?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읽는 책의 분량

논문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적게는 182권에서부터 많게는 940권까지 있습니다. 한 분야의 최고 전문지식인으로서의 박사사 되기 위해 최소한 수백 권의 관련주제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은 기본입니다.

 

2)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으려면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하는가?

 

첫째 입문서를 읽어라

둘째 연구사를 읽어라

셋째 관련주제의 전문서적을 많이 읽아라

 

-성경읽기의 순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성경의 전체적인 내용 파악을 위해서는 성경 전체를 1권으로 보고 성경을 통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도자가 되려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은 독서를 하라.

 

1)폭넓은 독서로 다방면의 전문가가 된 한, 미, 일의 대표적인 지식인들

 

-한국의 소설가 정을병

정을병씨가 지금까지 약 3만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한 주에 3-4권정도의 책을 읽고, 한 달에 15권 정도의 책을 꾸준히 읽는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을 수십 년간 반복하면서 자신의 전공분야인 소설분야와 다른 관심 있는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 경영학 대부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독서법

나는 3년 또는 4년마다 다른 주제를 선택한다. 그 주제는 통계학, 중세역사, 일본미술, 경제학등 매우 다양하다. 3년 정도 공부한다고 해서 그 분야를 완전히 터득할 수는 없겠지만 그 분야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60년 이상 계속 책을 읽으며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일본의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

다치바나 다카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폭넓은 독서를 통한 르네상스형의 만능지식인의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2)폭넓은 독서로 자기 분야의 정상을 이룬 사람들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는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로서 탁월한 전략가일 뿐 아니라 탁월한 독서가이기도 했습니다. 서양 고대의 헬레니즘 문화를 만들어 냈던 알렉산더의 동방원정은 단순한 정복전쟁이라기보다는 동서양의 문화통합을 꿈꾸었던 알렉산더 대왕의 독서산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폴레옹 황제

언제나 책을 놓지 않고 전쟁터에서도 늘 책을 읽었던 일화는 유명하다. 나폴레옹은 아직 황제가 되기 전 이집트 원정을 떠날 때 4주간의 기간이었는데도 1,000권의 책을 싣고 떠났다고 한다.

 

-싱가포르 국부 리관유

리관유가 싱가포르를 아테네 이후 가장 놀라운 도시국가요, 세계작인 부국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의 밑바탕에는 폭넓은 독서가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위 모택동

모택동은 성립제일중학교를 6개월만에 그만두고 호남의 성립도서관에서 규칙적으로 매우 열심히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계속해서 책을 놓지 않고 독서를 했으며 83세 때도 그의 독서 열기는 식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택동의 중국 건설은 그의 폭넓은 독서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3)폭넓은 독서로 신학을 마스터한 영적 거인들

 

-17세기의 위대한 청교도 리처드 백스터

리처드는 그 당시 청교도의 대부분이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석학들이었지만 리처드 백스터는 이들과는 달리 독학을 했습니다.

독서를 통해 교부신학, 중세신학, 종교개혁 신학 등 다양한 주제를 공부한 그의 학식과 경건은 당대 다른 어떤 청교도 목사들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청교도 목사들의 지도자로 활동했습니다.

 

-19세기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

교회사가 배출한 설교의 대왕 스펄전은 대학도 나오지 않았고 신학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펄전은 20세기 교회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목회자요,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스펄전이 이렇게 된 것은 바로 독서에 있습니다.

스펄전은 참으로 성경과 신학과 일반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폭넓은 독서를 했다고 합니다.

 

-20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설교자 로이드 존스

로이드 존스는 스펄전과는 달리 목회자가 되기 이전에 이미 의학분야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었고, 의료계에서는 당시 최고 수준의 의사였습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도 스펄전과 마찬가지로 목회자와 설교자가 되기 이전에 정규 신학교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여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독서를 통하여 성경신학을 전공했고, 또 조직신학을 전공했고, 또 부흥사를 전공했고, 청교도를 전공했으며, 기타 수많은 일반 분야를 공부하여 최고의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독서대학은 평생대학이다.

우리가깨뜨려야 할 잘못된 사고방식 가운데 하나는, 전공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이나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규대학에 들어가느냐, 가지 않느냐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 라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독학을 통해 여러 분야의 전공 공부를 해 나가는 이러한 방식을 '독서대학'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합니다. 특히 공부를 하려면 독서대학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지식이 확대, 재생산이되고 있기 때문에 옛날 대학시절에 배운 지식만 가지고는 전문분야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 [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입니다.

저자는 책 읽는 목적을 세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1.즐거움을 위한 독서(취미)

2.지혜와 윤리적 실천과 관계된 인격 성숙을 위한 독서

3.지식과 정보를 위한 실용 독서

 

우리 교회내에 있는 신앙도서 독서모임(베사모)는 두 번째 목적을 가지고 모입니다. 신앙도서를 읽고 영적으로 충만하여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동체가 되는 목적으로 모입니다.

베사모에 가입하여 독서를 통하여 영적으로 충만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들을 감당하는 신앙생활을 해보시길 권면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5-02-06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공지 신앙도서 독서모임(베사모) 4기 회원을 모집하면서 김근택 2025-01-01 24
공지 신앙도서 독서모임(베사모) 3기 회원을 모집하면서 1 김근택 2024-01-08 101
공지 신앙도서 독서모임(베사모) 2기 회원을 모집하면서 김근택 2023-02-24 145
공지 베뢰아 사람들의 모임(신앙도서 독서모임) 2기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박민하 2023-02-24 117
공지 베사모 모임 안내 김근택 2022-06-08 157
공지 신앙도서 독서모임(베사모) 초청의 글 김근택 2022-03-05 143
공지 베.사.모 활동을 위한 < 신앙도서 목록 >을 공유합니다.(업데이트 : 2024.02.02)    박민하 2022-02-25 153
공지 베뢰아 사람들의 모임(신앙도서 독서모임)을 소개합니다.    박민하 2022-02-25 168
75 도서소개:책 읽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김근택 2025-02-05 4
74 열혈 독서 김근택 2025-01-25 12
73 도서소개: 겸손 1 김근택 2024-12-07 26
72 도서소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1 김근택 2024-11-20 25
71 도서소개: 이것이 예배이다. 김근택 2024-11-08 28
70 도서소개: 행복한 양치기 김근택 2024-10-03 34
69 중보기도 파티를 읽고 4 김윤의 2024-08-27 75
68 도서소개: 기도는 거룩한 고민입니다 김근택 2024-08-25 55
67 도서소개: 하나님을 기뻐하라 1 김근택 2024-07-24 66
66 도서소개: 무엇이 성숙인가? 김근택 2024-07-04 60
65 도서소개: 치열한 도전 2 김근택 2024-06-08 58
64 도서 소개 -조니 에릭슨 타다의 희망노트 2 박계옥 2024-06-02 62
63 도서소개: 언어의 영성 김근택 2024-05-14 60
62 '우리가 꿈꾸는 교회' 를 읽고... 2 김정회 2024-05-01 65
61 도서소개:평양 대부흥 이야기 김근택 2024-04-24 51
1 2 3 4 5